▲26일 경남농민들 시군동시다발 실천활동
전농부경연맹
경남지역 농민들이 곳곳에서 '전쟁반대'와 '무분별한 수입농산물 철폐' 등 다양한 요구를 내걸고 거리에서 외쳤다.
전국농민회총연맹 부산경남연맹,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경남연합은 26일 거창, 함양, 산청, 합천, 진주, 함안, 의령에서 동시다발로 실천활동을 벌였다고 27일 밝혔다.
농민들은 "전쟁위기를 조장하고 긴장을 고조시키는 군사분계선 포사격훈련과 대북 전단지 살포 행위 금지, 물가폭등의 핑계로 농민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무분별한 수입농산물 철폐를 요구하고,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농민대회를 알리는 전전을 진행했다"라고 밝혔다.
전국농민대회는 오는 7월 4일 여의도에서 "기후재난 시대, 농민생존권 쟁취와 국가책임농정 실현"을 내걸고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