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해바라기 모종을 심었던 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면서 큰 박수를 받았다.
이완섭 서산시장 SNS 갈무리
특히, 이날 정식 작업에는 인근 어린이집 원생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기도 했다.
하솔마을 해바라기 축제 한마당 추진위원회는 "해바라기꽃 향기 가득한 하솔마을에서 전문 사진작가와 함께 인생 사진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라면서 "2024년 초여름, 당신의 인생 사진 하솔마을 해바라기로 함께 합니다"라며 시민들을 초대했다.
이른 아침부터 해바라기 축제 2일째인 하솔마을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찾은 방문객들로 작은 시골 마을이 붐볐다.
특히, 축제장에서는 청춘 사진작가들이 시민들에게 무료로 사진을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축제 개막 첫날인 지난 29일에는 풍물 공연, 색소폰 공연, 난타 공연 등 문화 공연이 진행되면서 방문객에게 즐길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지난달 마을 주민들과 함께 해바라기 모종을 심었던 어린이집 원생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지면서 큰 박수를 받았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해바라기 미니 사진전, 패션쇼가 진행됐으며, 해바라기 기름 등 지역 농특산물, 음료 등 먹거리도 마련됐다.
하솔마을에 따르면 가을철 해바라기를 수확해 해바라기기름을 생산하고 있다.
이외에도 운산면에 조성된 해바라기 꽃밭도 명소 중에 하나다. 이곳 해바라기 꽃밭은 운산면 남·여 새마을협의회에서 조성한 것으로 해바라기가 장관을 이루며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운산면 용장천 어울림 마당에선 해바라기와 연계한 '제2회 용장천 심쿵샘쿵 꽃마실 축제'가 열려 바쁜 농번기가 끝난 주민들은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축제는 축하공연에 이어 마을주민들의 발표회와 음악 한마당 그리고 레이져쇼가 진행됐다.
한편, 서산에서는 해바라기 축제 외에도 지난 28일 해미읍성에서는 서산의 대표 농축산물인 서산 6쪽 마늘 축제가 열리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