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전 <중앙일보> 환경전문 대기자)
김병기
광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최홍엽·박미경·이철갑·조진상)은 4일 오후 3시 광주NGO센터 시민마루에서 저자 초청 북콘서트 '녹조의 번성 : 남세균 탓인가, 사람 잘못인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일간지 환경전문기자 출신으로 미생물학 박사인 강찬수 전 기자가 지난해 펴낸 책 '녹조의 번성'을 매개로 시민들과 이야기 한다.
강 전 기자는 30년간 중앙일보 환경·기상·과학부의 취재 현장에서 6500건 이상의 기사를 썼으며, 특히 전국의 강과 호수에 도래한 녹조 문제에 대해 꾸준히 다뤘다.
강 전 기자는 언론사 퇴직 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번 북콘서트는 본격적인 여름철, 하천의 녹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남세균 녹조가 생성하는 독소가 인간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기후위기 시대에 맞는 올바른 물 관리 정책은 무엇인지' 등을 광주·전남 지역 현안과 함께 이야기한다고 한다.
사회는 전 광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으로 4대강 대응 활동을 해 온 최지현 광주광역시의원이 맡는다.
북콘서트는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광주환경운동연합(062-514-2470) 또는 프로그램 신청링크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