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특별자치시·도의 성공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퍼포먼스를 하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한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4개 시·도 국회의원등 참가자들
고창남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한 세종·강원·전북 등 4개 특별자치시·도가 24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특별자치도 성공전략 모색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성공적 상생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동행을 시작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1월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대표회장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출범한 이후 첫 공식 활동으로, 특별자치시도의 실질적 분권 강화와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 국회의원(제주, 세종, 강원, 전북),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대한민국특별자치시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특별자치시도민, 국회의원, 학계, 연구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훈 지사는 이날 개회사를 통해 "2006년 제주특별자치도 출범한 이후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세종, 강원도, 전라북도가 특별자치시도로 출범하면서 연대와 협력의 틀이 만들어졌다"며 "특별자치시도의 맏형으로서 지방분권과 지방시대를 견인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