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 기관들은 평택시 내 산업재해 현황을 함께 분석하며, 산업현장-관계기관 간 관계망 형성·사업장 관리 강화 및 정책 수립·이주노동자 대상 자국어 기반 안전교육 제공·미조직 노동자들의 노동조합 가입 및 결성 보장 등 방안을 논했다.
임석규
이날 ▲고용노동부 평택지청 산재예방지도과 ▲안전보건공단 경기남부지사 ▲평택시민안전문화협회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안전관리자 지역협의체 ▲대한산업안전협회 경기남부지회 ▲중앙안전보건연구원 ▲굿모닝산업보건센터 ▲한국건설종합안전(주)의 기관별 활동내역 및 방안이 각각 발표됐다.
각 기관은 평택 내 삼성전자 사업장 건설과 브레인시티·고덕신도시 개발 등 신도시 개발로 건설 물량과 노동자 수가 증가함에 따라 건설업 재해를 중심으로 각종 산업재해가 발생했으나, 이에 대응하기에 부족한 근로감독관 수와 산업 안전 보건에 대한 노·사의 대응 미비, 민-관 간 협력·연계 부족 등으로 인해 산업재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기관들은 경기 남부 산업현장과 관계기관 등을 묶을 관계망을 형성해 정보를 교환하고 현장과 지역 내 홍보 매체를 활용해 안전 메시지를 널리 알리며, 산업 안전 보건 의식을 올릴 수 있도록 사업장 관리 강화 및 정책 수립 등 산재 예방 방안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