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임시정부 요인 신년하례회 기념사진 촬영지로 알려진 상해 영안백화점 옥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흥사단
흥사단(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은 지난해까지 총 875명의 독립유공자 후손에게 9억 25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는데 이번 탐방은 그런 흥사단의 활동중 하나다.
12일 중국 항주에 첫 발을 디딘 참가자들은 윤봉길 의사의 훙커우 공원 의거 이후 임시정부가 일본의 추적을 피해 독립운동을 펼쳤던 항주 임시정부 청사와 김구 선생이 일본의 감시망을 피해 머물렀던 매만가 일대를 탐방했다.
13일에는 독립운동의 기초를 만들었던 상해 임시정부 청사에서 독립운동의 정신을 되새겼다.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은 16일까지 진행된다. 14일 난징 답사, 광복절인 15일엔 1945년까지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켰던 중경의 임시정부 청사에서 광복절을 맞았다.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이 발걸음에는 상해흥사단 단원들도 함께해 그 의미를 더했다.
흥사단독립유공자후손돕기본부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1913년 설립한 흥사단의 특별기구로, 2005년 광복 60주년을 기념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학부와 대학원에서 모두 NGO정책을 전공했다. 문화일보 대학생 기자로 활동했고 시민의신문에서 기자 교육을 받았다. 이후 한겨레 전문필진과 보도통신사 뉴스와이어의 전문칼럼위원등으로 필력을 펼쳤다. 지금은 오마이뉴스와 시민사회신문, 인터넷저널을 비롯, 각종 온오프라인 언론매체에서 NGO와 청소년분야 기사 및 칼럼을 주로 써오고 있다.
공유하기
중경 임시정부 청사에서 광복절 맞은 독립유공자 후손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