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우표' 모습나만의 우표는 가까운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우체국에서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
소중한 사람에게 의미있는 선물을 주고 싶다면? 원하는 이미지로, 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우표'나 '맞춤형 엽서'에 담아 전달해보는 것은 어떨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26일 "고객이 원하는 사진이나 이미지로 필요한 수량만큰 제작할 수 있는 '나만의 우표'가 있다"면서 "'나만의 우표'에 개인별 및 단체별 이미지를 넣어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관광지 홍보 등을 비롯해 개인 사진과 기념·소장품 등이 담겨 우표로 발행되고 있다"며 "일반 우편물을 보낼 때 우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나만의 우표'은 기본형(낱장 20장)의 경우 가격이 1만3500원~1만8400원이며, 홍보형(14장) 9000원~1만3900원, 시트형(6장) 4900원~8300원 등으로 총 3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나만의 우표'를 제작하는 고객은 배경과 색상을 선택하고, 사진 및 이미지를 넣어 우표의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다. 신청은 우체국 창구와 인터넷우체국에서 할 수 있으며, 결제 완료 시점부터 10일 이내(주말 제외) 제작된다. 다만 초상권, 저작권에 관련된 이미지를 사용할 경우 사용허가서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우체국 창구를 방문해 접수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