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독일마을 맥주축제. 지난해 축제에서 아이들이 주무대에 참여해 끼를 뽐내고 있다.
남해시대
다양한 이벤트존 설치
축제의 중심인 도이처플라츠 광장에는 메인 무대존, 아트 그늘막존(스탠딩석), 인문학 캠핑존, 먹거리존, 포토존 등이 배치된다.
특히 인문학 캠핑존은 지난해 그림형제의 작품 `헨델과 그레텔`을 모티브로 한 공간 구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모든 연령층이 축제장에서 편안히 쉬어갈 수 있도록 `백설공주와 일곱난쟁이`를 배경으로 캠핑존이 꾸며진다.
계속해서 남해의 특색 있는 맥주와 독일 유명 맥주가 판매되는 식음료 존에서는 소시지를 비롯해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친환경축제를 위해 친환경 용기 또는 다회용기를 사용한다.
이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독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펀존`도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독일 전통 마이바움을 활용한 종 울리기 게임과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는 `나만의 수제 맥주 만들기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지난해 많은 이들의 찬사를 받은 퍼레이드와 빅텐트가 올해도 유지된다.
4일 동안 하루에 두 번씩 펼쳐질 퍼레이드 공연은 남해 독일마을 곳곳을 활기차게 만들 예정이다. 퍼레이드는 다양한 테마와 화려한 의상, 음악으로 가득 채워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맥주와 음악과 내가 하나 되는 시간`을 콘셉트로 빅텐트가 운영된다. 빅텐트는 방문객들이 함께 어울려 맥주와 음악을 즐기며 축제의 열기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독일마을 맥주축제의 시그니처라 할 만하다.
"편안하고 안전하게 즐기세요"
방문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관광수용태세를 대폭 개선한다. ▲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 ▲ 안전사고 없는 축제 ▲ 바가지 요금 없는 투명한 축제 등 `3무(無) 축제`를 지향할 계획이다.
교통난 해소를 위해 화암주차장의 주차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고, 인근 삼동초등학교와 꽃내중학교를 주차공간으로 활용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화암주차장과 삼동초등학교를 수시로 오간다.
아울러 남해군은 올해 처음으로 흡연 부스를 도입해 쾌적하고 청결한 축제 환경을 유지할 예정이다.
제12회 독일마을 맥주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ttps://nhgvb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2006년 4월 17일 창간한 남해시대는 경남 남해를 대표하는 풀뿌리언론으로 남해가 보다 더 열린사회로, 존중하는 사회로, 존중받는 사회로 한 발 더 나아가기 위해 남해시대의 힘을 보태겠습니다.
공유하기
더 특별해진 독일마을 맥주축제, 10월 2일부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