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2명, 일본정부 초청 국비유학생 선정

등록 2024.09.19 18:26수정 2024.09.19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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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 일본정부 초정 국비유학생(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에 최종 선정된 경상국립대 일어교육과 옥유현, 최유리 학생(왼쪽부터).
2024년 일본정부 초정 국비유학생(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에 최종 선정된 경상국립대 일어교육과 옥유현, 최유리 학생(왼쪽부터).경상국립대

경상국립대학교 사범대학 일어교육과는 '2024년 일본정부 초정 국비유학생(한일 공동 고등교육 유학생 교류사업)'에 학부생 2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 한 대학에서 2명이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유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유학 기간 학비 전액 면제, 입출국에 필요한 항공권 지원을 비롯해 매월 약 11만 7000엔(한화 약 110만 원) 정도를 장학금으로 지급받는다.

경상국립대 일어교육과에서는 옥유현(3학년), 최유리(2학년)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매년 1명씩 추천하도록 되어 있는데, 올해는 추가 모집이 발생하여 경상국립대에서 이례적으로 2명이 합격하게 됐다.

삿포로시에 위치한 홋카이도 대학으로 1년간 유학을 다녀올 예정인 옥유현 학생은 "홋카이도 대학은 인문사회 분야의 프로그램이 유명하다.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관련된 강의나 프로그램을 수강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최유리 학생은 히로시마 대학에서 일본어와 일본문화와 관련된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최유리 학생은 "그리 길지는 않지만, 일본의 문화와 일본인의 정서에 대해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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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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