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여성인권영화제, '고군분투'를 외치는 이유는?

창원여성의전화, 오는 10~11일 시청자미디어재단 경남센터 영화 <콜제인> 등 상영

등록 2024.10.01 09:27수정 2024.10.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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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여성인권영화제
창원여성인권영화제창원여성의전화

"고군분투."

(사)창원여성의전화가 오는 10~11일 사이 창원시 의창구 중동 소재 시청자미디어재단 경남센터에서 '창원여성인권영화제'를 열면서 내세운 구호다.

올해로 12번째 열리는 영화제로, 창원시 양성평등기금 지원사업으로 마련된다.

구호에 대해, 여성의전화는 "일상에 만연한 여성혐오와 차별, 폭력으로부터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영화제를 통해 문화콘텐츠를 활용하여 일상에서의 성평등 실현을 위한 다양한 주제를 논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는 것이다.

영화제 첫날 개막작은 <콜제인>과 <정순>이 상영되고, <정순> 상영 후 정지혜 감독과 모더레이터 홍재희 감독이 참석해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다.

둘쨋날에는 <어쩌다 활동가>를 시작으로 단편영화 <수지>, <침묵보다 변화를>, <열 번 찍어 쓰러진 나무>, <손길>이 연속 상영되고 마지막은 <다섯번째 방>이다.


폐막작 상영 후 관람객 단체 행동이 있고, 전찬영 감독, 김효정 배우, 모더레이터 손수현 배우가 '관객과의 대화'를 갖는다.

영화 상영에 앞서 참여공간에서는 퀴즈, 후원뽑기, 응원문구 작성, 사진찍기가 진행되고, 참여자한테는 다양한 상품이 증정된다.


모든 영화는 무료 상영이고, 좌석은 선착순 지정이다. 사전참가신청은 구글폼(https://forms.gle/PjPw5SuS8p4rgAgM9)이거나 공식 홈페이지(https://www.chwhotline.or.kr) 등을 통해 하면 된다.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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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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