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해미읍성축제·어리굴젓축제 폐막 "세계문화교류 중심, 풍성한 결실 맺어"

이완섭, 손 편지 통해 "자원봉사자, 관광객에게 감사"…13일,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재현

등록 2024.10.08 09:17수정 2024.10.08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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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해미읍성축제가 개최됐다.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해미읍성축제가 개최됐다. ⓒ 서산문화재단 SNS 갈무리


이완섭 시장이 해미읍성축제와 서산 어리굴젓 축제를 찾아준 관광객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6일 직접 쓴 손 편지로 "축제의 숨은 주역인 자원봉사자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시민과 많은 관광객 참여로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이같이 고마움을 전했다.


해미읍성축제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해미읍성에서 '고성방가(古城放佳) 시즌2 - 지혜의 성, 해미읍성에서 만나는 지혜문화축제'를 주제로 총 36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서산 어리굴젓축제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간월도항에서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개최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축제는 4일간 역대 최대인 27만 명, 5년 만에 열린 서산어리굴젓축제는 2일간 1만 5천 명이 방문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았다.

서산시는 축제를 통해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지역 관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면서 '역대급 축제'라고 자평했다.

이에 이 시장은 손 편지로 시민들과 자원봉사자, 관광객 등 축제 관계자 모두에게 고마움을 전한 것.


이 시장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한 (해미읍성축제의) 진한 감동과 추억은 오래도록 잊지 못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해미읍성축제가 대한민국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세계문화교류의 중심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해미읍성축제를 준비한 서산문화재단 임진번 대표이사 역시 SNS를 통해 "서산해미읍성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면서 "축제장을 찾아주신 모든분들의 시민의식과 자원봉사자와 운영진, 참여자분들의 노고가 더욱 빛난 지난 4일이었다"며 "내년에도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서산 어리굴젓축제에 대해서도 손 편지를 통해 "5년간의 긴 공백에도 한치의 오차 없이 성공적인 축제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서산어리굴젓축제가 서산 어리굴젓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부탁했다.

한편, 서산시에 따르면 오는 13일 서산해미읍성에서 '2024 서산해미읍성 충청병마절도사 부임 행렬 퍼레이드'가 재현된다

이외에도 이날 무예 시연, 사자놀이, 기접놀이와 '제3회 중고제 국악 축제', 풍물단 길놀이, 진혼무, 중고제 판소리, 국악가요와 민요 등 다양한 공연이 진행되면서 해미읍성축제의 감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다.

a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간월도항에서 서산 어리굴젓 축제가 5년만에 개최됐다.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간월도항에서 서산 어리굴젓 축제가 5년만에 개최됐다. ⓒ 신영근

a  해미읍성축제 기간중 해미읍성 진남문 앞에서 한 연주자가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클래식을 들려주고 있다.

해미읍성축제 기간중 해미읍성 진남문 앞에서 한 연주자가 해미읍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클래식을 들려주고 있다. ⓒ 서산문화재단 SNS 갈무리

a  이완섭 시장이 해미읍성축제와 서산 어리굴젓 축제를 찾아준 관광객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손 편지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완섭 시장이 해미읍성축제와 서산 어리굴젓 축제를 찾아준 관광객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손 편지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이완섭 SNS 갈무리

#서산시 #해미읍성축제 #서산어리굴젓축제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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