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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정권 분노 민심 확인…겸손하게 다가가겠다"

이재명 "민심 받들어 정권 퇴행 막고 국민 삶 지키는 데 앞장"

등록 2024.10.17 01:22수정 2024.10.17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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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10.16 재보궐선거에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이번 재보궐선거는 총선 참패에도 정신 차리기를 거부하는 정부 여당에 대한 2차 정권 심판 선거이다”고 말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10.16 재보궐선거에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이번 재보궐선거는 총선 참패에도 정신 차리기를 거부하는 정부 여당에 대한 2차 정권 심판 선거이다”고 말했다.유성호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7일 10·16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더 겸손한 자세로 한 발 더 민심에 다가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김성회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민심을 받들어 윤석열 정권의 국정 파탄에 맞서고 민생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텃밭'인 전남 영광군수·곡성군수 선거 승리를 두고 "윤석열 정권의 국정 파탄, 민생 파탄에 더욱 강하게 맞서 싸워달라는 요구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서민이 살길을 열어달라는 외침"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전통적인 보수세가 강한 지역인 강화군수와 금정구청장 선거에서는 상당한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냈으나 당선에는 이르지 못했다"면서도 "정권에 분노한 민심이 민주당 지지로 이동하고 있는 중이라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방자치가 제 역할을 해야 민주주의가 굳건히 꽃필 수 있다"며 "재·보궐선거의 민심을 받들어 정권의 퇴행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적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은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았다.

acd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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