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의 '전분화능줄기세포 정밀분화를 이용한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소장상피) 기술 및 활용 기술 개발'. 인간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 원천 기술이며, 줄기세포 정밀분화 기술을 이용한 2차원 인간 기능성 장 상피 모델 원천 기술이다.
보건복지부 제공
국내 '의료 패러다임(체계)'을 바꾸는 도전이 펼쳐진다.
첨단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 개발부터 치료제 및 치료 기술의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고 있는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의 대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가 그것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 아래 과기정통부),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단장 조인호)은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용산구에 있는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 대표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2021년부터터 2030년까지 총 사업비 5955억 원 규모로 보건복지부와 과기정통신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R&D)이다. 현재까지 173개 과제를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번 대표 성과 발표회에서는 1단계(2021~2023년) 사업에서 도출된 연구 성과 중 우수한 성과를 선정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는 보건복지부, 과기정통신부,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단, 재생의료 연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 손미영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박사는 인간의 장과 유사한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의 장 오가노이드를 활용한 새로운 재생의료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수행하고 있다.
손 박사는 1단계(2021~2023년) 연구를 통해 '전분화능줄기세포 유래 고성능 장 오가노이드 제작 원천기술'을 확보하여 2건의 기술 이전(정액기술료 총 90억8천만 원)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