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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언 및 괴롭힘 의혹... 청주 청원경찰서장 대기발령

"업무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 욕설이나 불필요한 업무 지시 없었다" 반박

등록 2024.10.18 16:55수정 2024.10.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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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 청주청원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충북 청주청원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충북경찰청은 18일 폭언과 괴롭힘 의혹을 받고 있는 청주 청원경찰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에 따르면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지난 9월 28일 농민단체·노동단체 주최로 열린 윤석열 정권 퇴진 요구집회 날, 집회 직전 연 대책회의에서 직원에게 폭언을 하는 등 지난 2월 부임 후 지금까지 직원들에게 수차례 폭언과 괴롭힘을 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7일 국감에서도 직장 내 괴롭힘으로 지적받기도 했으며, 직원들이 진정서를 제출했다.

김 서장은 < MBC >와의 인터뷰에서 "업무를 지시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일이었다"며 "욕설을 하거나 불필요한 업무를 내린 적은 없다"고 반박했지만, 진정서를 접수한 경찰청은 김 서장에 대한 감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김 서장을 대신해 목성수 충북경찰청 경무기획정보화장비과장이 청원경찰서 서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북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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