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함양
죽염과 발효로 빚어낸 건강 인산가의 장류 이야기
경남 함양군의 대표 기업 인산가는 '음식이 곧 약'이라는 철학을 실천해왔다. 인산 김일훈 선생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바른 먹거리를 만들어온 인산가는 죽염을 기본으로 천연 재료를 활용해 만든 전통 장류로 소비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인산가는 장류 상품만으로도 전체 매출의 약 20%에 해당하는 40억 원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는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믿고 맛있게 먹고 있다는 뜻이다.
인산가는 국내 최초로 죽염을 산업화한 기업이다. 소금이 건강에 해롭다는 오랜 미신 가운데서 홀로 "해로운 소금인 정제염과 이로운 소금을 분류해서 말해야 한다"고 외롭게 주장해왔다. 그 노력 덕분에 이제 죽염의 효능과 그 가치에 대해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인산가는 장류에 죽염을 적극 사용해 건강과 맛을 동시에 잡았다. 인산가 죽염은 최대 9번 구워내면서 소금의 독성을 없애고, 미네랄을 풍부하게 남긴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음식을 먹으면서도 자연스럽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콩 중 가장 약성이 좋은 콩은 서목태(쥐눈이콩)"라고 말씀하신 인산 김일훈 선생의 가르침대로 만든 약간장이 있다. 바로 복해장.
서목태로 만든 인산가의 복해장은 서목태를 여섯 시간 동안 삶아 메주를 만들고 유황오리 두 마리를 가마솥에서 소나무 장작불로 10시간 이상 졸인다. 기름을 걷고 약재를 보충하고 10시간 이상 졸인다. 그렇게 만들어진 달인 물에 9번 구워낸 죽염을 섞어 소금물을 만들고 서목태 메주와 장독에 담아 만들어진다. 인산가의 비결로 만들어진 최고의 약간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