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오곡나루축제장 승강장에서 '여강빛 버스'에 탑승하는 관광객들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여주시장애인복지관은 '여강빛 버스'를 운행하면서 여주오곡나루축제 행사장을 운행하는 중에 버스가 지나는 양섬과 세종대왕릉과 효종대왕릉, 강천보 등 여주의 관광명소에 대한 안내를 위해 전담직원을 탑승시켜 여주시 문화관광에 대한 적극 홍보를 펼쳤다.
미국에서 온 한 노부부는 부인이 휠체어를 사용해 걱정이 많았으나, 여주역에서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해 버스를 탈 수 있게 되자 "이런 버스는 처음 보기도 하고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도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어 좋다"며, 미국에 가서 자랑할 수 있게 동영상 촬영을 요청하고 감사를 전했다.
play
▲ 여주옥곡나루축제 휠체어 리프트 달린 여강빛 버스 ⓒ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유아차를 타고 온 아이는 휠체어 리프트를 이용해 버스를 타는 과정이 신기한 듯 여러 질문을 쏟아냈고, 유아차를 체결하는 과정과 이유를 설명해 주자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다.
서울에서 여주오곡나루축제를 보기 위해 아침 일찍 지하철을 타고 왔다는 한 어르신은 "버스를 이용한 셔틀은 많이 타 봤지만 이런 버스는 처음이라 신기하다"며, "여주시가 노인과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잘 되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