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2일 오전 광주 서구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광주광역시 국정감사에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든 채 질의하고 있다.
소중한
앞서 채 의원은 "독일에선 나치를 찬양하면 처벌한다. (김 위원장의 발언 등 5·18을 폄훼하는 것을 보며) 상당히 안타깝고 반드시 입법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김 위원장의) 5·18 망언에 대해 응분의 법적·사회적 제재, 사퇴, 공직사회 영구제명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소년이 온다>를 든 채 의원은 "이 책에도 오월광주의 아픔, 고통, 평범한 시민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처절히, 있는 그대로 적혀 있다. 5·18의 진실을 있는 그대로 소설에 투영했다"며 "5·18 북한 개입설은 지난 4년 동안 5·18진상규명조사위원회에서 허위사실로 명백히 판명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시장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오우러정신이 세계정신으로 승화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고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소년이 온다> 주인공의 어머니는 노벨상 수상 소식을 듣고 엉엉 울었다는 소식을 들었다"라며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은 단순히 상 하나 더 받은 게 아니라 광주와 5·18을 폄하했던 사람들에게 '지구를 떠나라'는 메시지였다고 생각한다"고 호응했다.
한병도 "김광동, 사람 같지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