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오른쪽 앞에서 두 번째)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22일 오전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만성동에서 열린 하인즈 전주 연락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하인즈 데이비드 스타인박(왼쪽 앞에서 두 번째) 글로벌 CIO 등 관계자와 면담을 나누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하인즈 역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전략적 확장은 국민연금공단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전주의 금융 부문 발전을 지원하겠다는 하인즈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하인즈 전주 사무소는 국내 및 전 세계에서 국민연금공단 관련 업무의 주요 연락 사무소 역할을 수행하며 이해관계자들에게 장기적인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데이비드 스타인박 CIO는 "전주 사무소 개소는 국민연금공단과 하인즈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보여주며, 고객 중심의 접근 방식에 대한 우리의 변함없는 의지를 강조한다"면서 "전주가 대한민국의 금융 허브로 자리잡고자 하는 비전을 향해 함께 나아가고,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현 이사장은 "이번 연락사무소 개소로 하인즈와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하인즈와 15년에 가까운 협업을 바탕으로 전주 지역 사회의 성장과 금융 서비스 발전 기여에 함께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하인즈는 전주 사무소 개소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에 투자 관리 조언, 자본 시장 연구 및 분석 등 더욱 긴밀한 협력과 전략적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하인즈는 2013년 서울에 첫 투자 관리 사무소를 열고 국내에 진출했으며, 2021년 사업을 확장해 개발, 인수 및 자산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6월 30일 기준으로 사무실, 산업 및 물류, 복합 용도 분야에서 총 20만㎥ 이상, 약 15억 달러 규모의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관리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수탁은행인 스테이트스트리트은행(SSBT), BNY멜론과 자산운용사인 프랭클린템플턴, BNY멜론 자산운용그룹, 블랙스톤 등 총 5개 사가 국민연금과의 협업을 위해 앞서 전주에 거점을 마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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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부동산투자사 '하인즈', 전주사무소 열고 국민연금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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