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주 등 전통주 출품안동소주 등 경북 전통주 전시. 시음.
이호영
국제증류주 포럼장에는 안동의 주요 종가와 증류주 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증류주 수십 가지가 출품돼 포럼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얼큰하고 달삭한 안동소주의 참맛을 느껴보는 시음회가 진행됐다. 또, 인터넷을 통해 품평하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애주가들의 호평을 받았다.
2023년 3월 발족한 안동소주협회는 '안동소주의 세계화'를 위해 글로벌 전략을 추진 중에 있고, 안동 종가 가양주 진흥회는 충효당 서애종가와 진성이씨 노송정 종가, 원주변씨 간재종가, 의성김씨 지촌종가, 학봉종가, 영천이씨 농암종가 등에서 그동안 손님 접대용으로 쓰던 종가 가양주인 '옥연주', '노송주', '숙영주', '이수동주', '금계주' '일엽편주'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시판에 나섰다.
안동 시민들은 지난 10월 월영교 일대에서 열린 '안동소주 박람회'에 이은 이번 포럼을 통해 K-푸드 세계화 열풍 못지않게 K-안동소주가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내는 첫걸음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관련 기사]
종부 이름 붙인 술... 안동의 이 술이 특별한 이유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待人春風 持己秋霜(대인춘풍 지기추상)을 좋아합니다.
공유하기
안동소주, 가양주를 넘어 세계 소주로 거듭난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