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종합병원, 필수 의료 협력체계 구축 나섰다

등록 2024.11.18 20:54

수정 2024.11.18 22:11

▲의료법인 백제종합병원이 14일 논산시립병원 세미나실에서 필수보건의료 퇴원환자-재활의료 논산권(논산,금산,부여,서천) 원외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백제종합병원

의료법인 백제종합병원(원장 이재성,아래 백제종합병원)이 필수보건의료 퇴원환자와 재활 의료를 위한 논산권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기반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제종합병원은 14일 논산시립병원 세미나실에서 필수보건의료 퇴원환자-재활의료 논산권(논산, 금산, 부여, 서천) 원외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지역 필수의료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권역 및 지역 책임의료기관을 지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있다. 백제종합병원은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논산권 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날 회의에는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과 재활의료와 지속 관리 협력 사업을 함께할 원외 12개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관계기관은 논산시청 주민생활지원과, 금산군청 주민복지지원과, 부여군청 사회복지과, 서천군청 복리증진과, 논산시 보건소 건강증진과, 금산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부여군 보건소 보건행정과, 서천군 보건소 건강증진과, 부여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이다.

회의에서는 환자들에게 통합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행 중인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자원 연계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논산권 공공보건의료 발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실무협의체는 이날 첫 회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119구급대원 역량 강화 교육도…."지역 책임의료기관으로 역할 다할 것"

▲백제종합병원이 14일 금산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는 119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정신응급질환자 응급처지침 대응을 주제(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이진웅 센터장)로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백제종합병원

▲백제종합병원이 지난 13일 논산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의 병원 전 처치 및 심전도 이해(백제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안성훈 센터장)라는 교육주제로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백제종합병원

백제종합병원은 또 이날 금산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금산소방서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교육을 벌였다. 이날 교육은 ▲정신응급질환자 응급처치 및 대응(충남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이진웅 센터장)에 대한 강의로 진행했다.

13일에는 논산소방서 4층 대회의실에서 논산, 부여, 서천 3개 지역 119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심정지 환자의 병원 전 처치 △ 심전도 이해(백제종합병원 지역응급의료센터 안성훈 센터장)라는 교육 주제로 역량 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재성 백제종합병원 공공의료본부장은 "논산권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각 지역의 시·군청-보건소-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긴밀하고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논산권 대상자들이 안정적인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체계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 본부장은 논산권 119구급대원 역량 강화 교육과 관련해서는 "논산권 구급대원들의 신속 정확한 대응 및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기회를 마련했다"라며 "이후에도 공공의료의 발전과 필수 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전문 교육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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