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일간지에서는 연일 최규선 씨 관련 기사를 1면 탑으로 배치하고 있다. <대한매일>과 <한국>은 최규선 씨가 김홍걸 씨에 이어 이회창 씨 장남 이정연 씨와도 이메일을 통해 여러 번 접촉한 사실을 다루면서 이회창 씨와의 관련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아>는 9일 한나라당 서울경선 결과를 1면에 소개하고, 이회창 후보가 한나라당 대선후보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이회창 후보가 대선후보로 확정됨에 따라 <대한매일>과 <경향>을 제외한 5개 일간지는 이회창 후보의 살아온 길을 살펴보는 기획 기사를 실었다. 한편 <조선일보>는 "노사모 일부 활동 선거법 위반된다"는 기사를 1면에 이회창 대선후보 확정 기사와 함께 실어 눈길을 끈다.
반면 <경향>은 빚내서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마이너스 대출'이 급증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마이너스 대출'의 위험성을 우려하고 있다.
주요 일간지 사회면은 분당 파크뷰 아파트 분양대행사 MDM 대표에게 영장을 청구했다고 보도했다. <대한매일>은 불길 속에서 장애인 16명을 구해내고 자신은 남은 3명과 숨진 고 표병구 복음수양관 목사에 대해 사회면 머릿기사로 다루고 있다.
한편 8일 개막한 유엔아동특별총회와 관련, 각 일간지는 아동착취, 학대 없는 세상을 호소했다.
10일자 주요일간지 1면 머릿기사 제목
<경향신문> '마이너스 대출' 급증 빚내 주식투자
<대한매일> 정연·최 씨 메일교환 추적
<동아일보> 한나라당 대선후보에 이회창 씨/"권력비리 척결…정권교체"
<조선일보> 최규선 F15K 로비의혹
<한겨레> 포스코 본사가 타이거풀스주식 매입 주도/"유 회장 개입없인 불가능"
<한국일보>'최규선 이메일' 정밀 검색
10일자 주요일간지 사회면 머릿기사
<경향신문> 67가구 서전분양 확인/ '파크뷰' 분양대행사 MDM대표 영장 청구
<대한매일> 불길 속 16명 대피…남은 3명 구하려다/ 목숨 던진 장애인 사랑
<동아일보> 파크뷰 67가구 빼돌려/ 분양대행사서 별도 분양
<조선일보> 파크뷰 67채 미리 빼돌려/ 유력인사들에 '뒷문 분양'
<한겨레> 김희완 씨 어디에 숨었나
<한국일보> '파크뷰' 67명에 사전분양등 특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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