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고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다.
픽사베이
무엇인가에 도전해야 자신이 새로운 것에 자극을 받고 성장통을 겪으면서 자신의 내공을 높여가기 때문이다. 그런 시점들이 늘 우리 곁에 존재한다. 하지만 이런 고민없이 회사를 다닌다는 것은 반대로 회사에서의 편안함과 익숙함 속에 자신을 놓아버린 것일 수도 있다.
누구도 스스로의 선택들을 부정할 수 없다. 아파도 자기의 삶이고 행복해도 자신의 삶이다. 개인 삶의 선택들을 단순한 잣대로 정의 내릴 수 없는 것이다. 지금의 판단이 자신의 삶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자신이 나아가는 길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분명하다.
현재의 내 삶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안타깝지만 그것은 내가 전에 내린 잘못된 선택의 결과이며, 그것은 전적으로 어느 누구도 아닌 나에게 책임이 있다. 주도적으로 자기 삶을 선택하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의 인생을 위해서 평생토록 나의 소중한 시간을 써야 할지도 모른다. 내 꿈과 목표를 위해 도전하지 않는다면, 평생 타인의 꿈과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들러리가 될지도 모른다. 지난 1년 동안 당신이 도전했던 일은 무엇인가? 무엇이 가장 중요했는가? 이 질문에 거침없이 대답하는 분들이라면 지금 해왔던 것처럼 계속 잘하면 된다.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라면, 정말 심각하게 자신을 점검하고 넘어가야 한다.
<아주 작은 도전의 힘, 라수진 저>
후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헤어졌다. 집에 가는 길에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말이 귀에 쏙 들어온다.
"너를 믿어. 너를 너가 안 믿으면 누가 너를 믿어주냐. 너의 인생인데 너가 스스로를 부정하면 너의 인생이 뭐가 돼. 너를 믿어."
이 말을 듣자마자 나는 다시 후배에게 전화를 건다.
"너의 선택을 믿어. 그냥 잘 될 거라는 걸 믿고 너를 지지해라. 여러 이유를 생각하기 보다 그냥 너를 믿고 가는 거야. 난 너를 믿는다. 그리고 이걸로 끝나는 인생이 아니기에 더 높은 곳에서 다시 만나자고. 화이팅이다. 난 너를 믿는다!"
회사에 오래 다니다 보니 퇴사하는 후배들을 자주 보게 된다. 내가 믿고 잘 되기를 바라는 후배들은 대부분 자신의 분야에서 열심히 해 보려는 친구들이다. 진심을 갖고 일에 열정을 태우고 싶어하는 후배들을 보면 어떻게든 잘 되게 도와주고 싶은 감정이 생긴다. 그런 후배들이 고민할 때면 곁에서 그들의 마음을 같이 공감하고 싶어진다.
후배의 선택은 선택으로서만 끝나지 않을 것이다. 행동이 있기에 변화가 존재할 것이고 자신이 성장하는 기회가 될 거라는 것은 분명하다. 아마 새로운 회사에서 또 다른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며 움직인다는 것은 넘어지고 다치고 다시 일어나고 도전하고 다시 넘어지는 과정들의 연속이라는 것이다.
걷거나 뛰지 않으면 넘어질 일도 없다. 그런데 어찌 인생을 넘어짐 없이 살아갈 수 있는가! 살아 있고 움직인다는 것은 우리를 새롭게 하고 가슴을 긴장하게 하며 들뜨게 하는 일이다. 우리는 그래서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며 어느 때는 쉬기도 하는 것이다. 당신의 가슴을 들뜨게 하라. 누워서 편안함을 찾기보다 움직이며 자신을 성장시켜 나가라. 그것이 당신이 살아가며 느낄 수 있는 행복일 것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삶과 직장에서 고민하는 문제를 글로 표현합니다. pain killer 역할을 위해 사람들과 대화하고 글을 씁니다. 현재 기업 리더로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 중에 있습니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