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예비후보 "아이들이 지역에서 직장 다닐 수 있게"

한나라당 진주시장 예비후보, 경제 분야 정책 발표 ... "생동력 있는 진주 건설" 제시

등록 2010.04.01 16:02수정 2010.04.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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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창희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분야 정책을 발표하면서 '생동력 있는 진주건설'을 약속했다. "아이들이 진주에서 직장을 다닐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밝혔다.

 

그는 "진주의 훌륭한 인적자원들이 취업문제 때문에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국내의 대기업과 지역기업군과 연관관계가 있는 기업을 유치해 향토기업의 활성화와 지역밀착형 친환경 아파트형 공장 건설, 홈데코레이션파크 조성, 중앙시장 재건축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로 생동력 있는 진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a  한나라당 이창희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한나라당 이창희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 경남매일 이대근

한나라당 이창희 진주시장 예비후보는 1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 경남매일 이대근

 

이창희 예비후보는 국회 수석전문위원과 경남도 정무부지사, 경남발전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그는 이날 "오랜 국회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대기업과의 유대 관계, 국가 예산편성 등에 관해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며 "지방행정을 직접 수행해 본 경험이 있어 정책의 성공적인 실천에 대해 진주와 진주시민을 위해 반드시 실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창희 에비후보는 '기업유치 방법'으로 ▲전문 기업유치팀 운영(기존 팀 보완) ▲경상대·진주산업대·연암공대·한국국제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하여 기업 유치 활동 등을 제시했다.

 

대상 기업으로는 전기자동차·나노산업 등 신성장 동력산업군과 풍력·태양광발전 등 저탄소 녹색산업군을 그는 꼽았다. 그러면서 그는 "바이오산업, 실크산업, 항공산업 등 진주지역에 소재한 기업군과 관련 있는 기업을 유치하여 공단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 경제 부활과 일자리 창출을 강화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예비후보는 '향토기업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지역의 중소납품업체 및 식품회사 등 진주에 뿌리를 두고 있는 기업의 지원과 활용하도록 할 것"이라며 "마케팅 지원과 기술지도, 행․재정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는 '지역밀착형 친환경 아파트형 공장'을 망경동·상봉동·옥봉동 등 재개발이 필요한 도심 낙후지역을 중심으로 조성하고, 공동화 되어가는 농촌지역에 활력을 주고 신개념의 쇼핑과 휴식 공간인 '홈데코레이션파크(Home Decoration Park)'를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진주중앙시장 활성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중앙시장의 부분적 증·개축으로는 상권 활성화가 어렵기 때문에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며, 이를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중앙시장 재건축의 필요성이 강조된다"며 "분야별 상권 구성, 탁아시설과 경로시설의 복합형인 복지시설의 유치, 볼거리·먹을거리가 풍부한 문화광장 조성 등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선거 #이창희 예비후보 #한나라당 #진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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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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