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해을' 김경수 예비후보.
남소연
민주통합당 경남 16개 선거구 가운데 14곳 후보 확정
민주통합당 경남도당은 이날 같이 치러진 시민참여경선에서 창원성산 변철호(49) 전 창원을지역위원장, 창원진해 김종길(45) 공인회계사, 김해갑 민홍철(50) 변호사가 후보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4개 선거구는 시민참여선거인단의 모바일과 현장 투표를 실시한 결과를 합산해 후보가 각각 결정됐다. 민주통합당은 경남 16개 선거구 중 14곳에서 후보를 확정했다.
경선지역으로 분류된 거제와 밀양창녕은 100% 시민여론조사를 실시해 장운(55) 전 노무현대통령비서실 자문위원과 조현제(52) 전 밀양축산업협동조합장이 후보로 각각 정해졌다. 진주갑은 경선지역으로 분류됐으나 상대후보가 등록을 하지 않아 정영훈(43) 변호사로 사실상 확정됐다.
단수지역으로 확정된 7개 선거구 후보는 ▲창원의창 김갑수(44) 경희대 외래교수 ▲마산합포 김성진(48) 전 참여정부 청와대정무행정관 ▲마산회원 하귀남(39) 경남도 고문변호사 ▲진주을 서소연(45) 전 진주참여연대 사무처장 ▲통영고성 홍순우(55) 전 경남도지사정무특별보좌관 ▲의령함안합천 장영달(63) 4선 국회의원 ▲양산 송인배(43) 전 참여정부 청와대사회조정2비서관 등이다.
사천은 당초 조수정(48) 전 참여정부 청와대정무기획행정관으로 정해졌으나 최근 남해하동과 통폐합되면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심사위원회의 재심사 여부에 대한 판단이 남아 있다. 산청함양거창은 보류됐다.
백두현 위원장은 "경남 16개 선거구 중 14곳의 후보가 확정됨에 따라 야권후보 단일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며 "도민에게 감동을 주는 야권후보 단일화를 이뤄내 1% 재벌과 특권층을 위한 새누리당을 반드시 심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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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 민주통합당 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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