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증인 채택에 이견을 좁히지 못한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 소속 정혜숙씨가 호소문을 낭독하자, 이를 지켜보던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가족들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이날 세월호 사고 희생자·실종자·생존자 대책위원회는 "당리당략을 따지는 정치꾼이 아니라 국민을 생각하는 정치인다운 모습을 보여달라"며 성역 없는 국정조사특위를 가동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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