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대전시당 "별도특검 수용하고 국정 손 떼라"

등록 2016.11.06 16:54수정 2016.11.0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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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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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비선실세 최순실에 의한 국정농단을 규탄하는 장외집회를 열고 별도특검수용을 촉구했다.

대전시당은 6일 오후 대전 서구 갤러리아타임월드 백화점 앞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총리지명 철회! 박근혜 OUT!', '별도특검 수용! 국정에서 손떼!'라고 쓰인 손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비선실세에 의한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했다.

이날 규탄발언에 나선 박범계(대전 서구을) 시당위원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태의 본질, 그리고 모든 의혹의 시발점과 종착점은 박근혜 대통령"이라며 "박 대통령은 국정에서 물러나 별도특검에 의해 수사를 받아야한다, 그리고 법적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매일 밤마다 수천명의 시민들이 이 자리에서 대통령의 하야를 외치고 있다, 우리당도 그 분들과 같은 마음"이라며 "우리당은 수권정당으로서 2017년 대선에서 반드시 집권하여 파탄난 민생을 다시 세우고, 후퇴한 민주주의를 회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이날 저녁부터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며 서울지검 앞에서 농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승래(대전 유성갑) 국회의원은 "사상초유의 국기문란, 헌정질서를 무너뜨린 이번 사건의 책임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은 물론, 새누리당도 또 다른 책임자"라면서 "새누리당은 반성하고 국민 앞에 사죄해야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규탄대회는 박범계, 조승래 의원과 장종태 서구청장, 시의원, 구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여해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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