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코로나191224화

가세로 군수 "외딴섬 어르신들을 뵙고 왔습니다"

가의도 주민에 마스크.손소독제 전달

등록 2020.03.13 09:56수정 2020.03.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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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웅(태안군 제공)
 
신문웅(태안군 제공)

가세로 충남 태안군수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12일 오후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를 찾았다.
 
신문웅(태안군 제공)

가의도는 태안군의 유인도 가운데 가장 많은 주민들(60여 명)이 거주한다. 대부분 70세 전후 고령의 어르신들로 마스크나 소독제 등 기본적인 방역 용품들이 구하기 어려운 형편이었다.
 
신문웅(태안군 제공)

이에 가세로 군수는 12일 오후 4시경 고파도가 높아 힘들다는 주위의 만류가 있었지만 섬에 계신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간과할 수 없다는 의지로 직접 방문을 했다.
 
신문웅(태안군 제공)

가의도의 경우 배 편이 아니면 육지에 나올 수 없어 코로나19 대비 예방물품을 사는데 큰 어려움이 있는 지역이다. 최근 인근 서산지역까지 코로나19가 확산돼 군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자 가 군수가 직접 나선 것이다.
 
신문웅(태안군 제공)

가의도에 거주하는 주아무개씨는 "대부분 고령의 주민들이라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군수가 직접 소독제, 마스크을 전달하러 오니 너무 고맙다"며 "섬에 사는 주민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문웅(태안군 제공)

가세로 군수는 "태안군이 아직까지 코로나19 청정지역이지만 군에서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대비하겠다"고 전했다.

#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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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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