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순(대전 대덕구) 당선자(자료사진).
장재완
21대 총선 박영순 더불어민주당 대전 대덕구 당선자가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대덕구의 미래를 열겠다"며 당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자는 국회의원 선거와 구청장 선거 등 대덕구에서 5번 선거에 출마, 모두 낙선했다. 그러나 6번째 도전인 이번 선거에서 재선 의원인 미래통합당 정용기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면서 '5전 6기'의 신화를 만들었다.
그는 당선 사례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박영순에게 큰 사랑과 지지를 보내주신 대덕구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승리는 더 나은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대덕을 향한 국민 승리의 역사"라고 밝혔다.
이어 "위대한 대덕구민들은 코로나 국난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문재인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탄핵 세력을 제대로 심판하고 확실한 1당을 만들어주셨다"면서 "14년 동안 제대로 일하지 못한 무능한 정치인을 심판하고 대덕의 확실한 변화와 함께 잘 사는 대덕을 만들어달라는 열망을 주권 행사로 보여주셨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저는 앞으로 문재인 대통령, 허태정 대전시장, 박정현 대덕구청장과 함께 우리 대한민국과 대덕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고 365일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국민을 지키겠다. 민생을 지키겠다"며 "총선 직후 2차 추경을 즉시 처리해 전 국민에 단비와 같은 긴급재난지원금이 즉시 지원될 수 있도록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끝으로 "더불어민주당과 박영순의 승리를 위해 생업을 제쳐두고 수개월 동안 땀 흘려주신 당원동지, 선거대책위원, 후원회원, 지지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올린다"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깨끗한 정치, 일하는 국회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당선자는 대전대신고와 충남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충남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부의장을 지내며 학생운동에 투신했다. 이후 노무현 대통령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국립충남대학병원 상임감사, 더불어민주당 부대변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사회혁신수석실 선임행정관, 민선7기 대전시 정무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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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 민주당 박영순 '5전 6기' 신화 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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