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전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지난달 31일 이후 엿새 연속으로 조문했다.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이날 조문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박진 외교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대기 비서실장,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안보실2차장, 김용현 경호처장, 김일범 의전비서관, 천효정 부대변인이 함께 조문했다.
유성호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추모를 위해 선포한 국가 애도 기간 마지막 날에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엿새 연속 조문이었다.
윤 대통령은 5일 오전 10시 30분쯤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다. 이번 참사로 희생된 이들을 추모하기 위해 합동분향소가 지난 10월 31일 차려진 이후 하루도 빼지 않고 매일 같이 발걸음한 것.
서울시청 광장에 도착한 윤 대통령은 차에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분향소 입구 쪽으로 향했다. 그리고 미리 준비된 흰색 장갑과 국화꽃을 받아들고는 동행한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 대통령실 참모들과 함께 연단 앞에 섰다. 그런 후 헌화와 분향, 짧은 묵념으로 추모를 마치고 들어왔던 길로 퇴장했다. 조문을 마친 윤 대통령은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