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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외압 1차 통화] "용산에서 분명히 외압 들어올 거라고..."

등록 2024.01.16 16:26수정 2024.01.16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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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TV] 해병대수사단 제1광역수사대 수사관과 경북경찰청 형사과 강력범죄수사대 팀장의 1차 통화 녹취록 ⓒ 김도균/이종호


군인권센터는 1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8월 2일과 3일 해병대 수사관과 경북경찰청 담당 팀장 간 통화 녹취 2개를 공개했다. 이 동영상은 지난 2023년 8월 2일 '해병대수사단 제1광역수사대 수사관과 경북경찰청 형사과 강력범죄수사대 팀장의 1차 통화 녹취록'이다.

8월 2일 오전 해병대 수사단은 채 상병 사건 기록을 경북경찰청으로 넘겼지만 같은 날 오후 7시 20분경 국방부 검찰단은 관련 기록을 회수했다.

기록 회수 직후인 오후 8시 15분에 이뤄진 첫 번째 통화에서 해병대 수사관은 경북경찰청 팀장에게 "오늘 저희가 사건을 정확하게 인계를 드렸다고 말씀드렸잖습니까"라며 "청(용산 대통령실)에서 분명히 외압이 들어올 거라 말씀드리지 않았느냐"면서 기록 회수에 대해 항의하는 내용이다. 
#해병대 #박정훈대령 #군인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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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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