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들어오세요조윤설
사무실에서 간단하게 인사를 하고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다. 식사를 겸한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대구경북 오마이뉴스> 발전을 위한 제안과 기대를 쏟아냈다.
박선아님은 "오마이뉴스 대구경북이 창간한 지 4주년이 흘렀지만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은 것 같다"면서 "다시 한번 운동화 끈을 고쳐 멘다는 각오로 회원들이 대구경북 오마이뉴스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대구경북본부에서 구 단위와 경북 지역 기자회원들과 만남을 자주 가져 우리 지역 구석구석의 이야기를 기사화하는 방법도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최찬식님은 "대구경북 지역에는 문제점이 많다"면서 "앞으로 모임을 자주 해 지역 현안에 대해 회원들이 직접적으로 의견을 표출해 좀 더 능동적으로 활동하자"고 말했다.
강보향님은 "창간 초기에는 오연호 대표의 강연도 있었다. 앞으로도 오 대표를 포함해 다양한 인사들의 강연을 대구경북 회원 모임에서 만들어 보자"면서 "이런 강연회를 통해서 지역 회원들을 오프라인에서도 더 많이 만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김용한님은 "1년여 만에 가지는 오늘 지역 회원모임이 대구경북 오마이뉴스에게는 새로운 출발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정기적으로 회원 모임을 가지자"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앞으로 한달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회원모임을 갖자고 입을 모았다. 다음달인 11월 24일에는 대구경북 창간 4주년과 지역본부 사무실 개소식에 더 많은 회원을 모으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