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섬. 잔디밭과 소나무 너머로 강이 보인다.김진희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로 남이섬(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다녀왔다. 남이섬은 드라마나 영화 촬영 장소로 인기가 좋다고 하는데 영화 속에서 보았던 곳을 직접 보러간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가 됐다. 그런데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서 본 남이섬을 직접 보니까 더 감동적이었다.
그곳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촬영한 장소이기도 한데 그래서인지 일본인들도 많이 보였다. <겨울연가>의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었다. 또 배용준과 최지우의 동상이 있었는데 일본인들은 그곳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을 흉내내며 사진을 찍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