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길 내부나선형으로 이어진 것이 특색
황정선
쌈지길에서 나와 수도약국이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정원이 예쁜 경인미술관을 찾을 수 있다. 경인미술관에는 3개 전시관과 아틀리에, 야외전시장,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야외무대와 스크린, 티하우스, 전통찻집(다원)이 들어서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푸르른 녹음과 알록달록한 꽃, 고즈넉한 한옥의 안채, 종갓집에서나 볼법한 커다란 항아리가 이곳이 과연 미술관인지 하는 생각이 들게 한다. 경인 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니 잠시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부담 없이 들러 전시도 관람하고 전통차 한 잔을 마셔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