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충주시장, 중원문화권 충주특별시 만든다

등록 2010.07.03 15:01수정 2010.07.0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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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택시를 타고 출근하는 우건도 충주시장.

택시를 타고 출근하는 우건도 충주시장. ⓒ 김광영

택시를 타고 출근하는 우건도 충주시장. ⓒ 김광영

 

민선 5기 새 자치단체장들의 정책 구상과 앞으로의 계획을 살펴본다. '중원문화권 충주특별시'를 꿈꾸는 우건도 충주시장의 포부와 지역 발전 전략을 들어본다.

 

우건도 충주시장의 민선 5기 시정 목표는 '깨끗한 시장, 잘사는 시민'이다. '청렴함'과 '지역 발전'에 가장 큰 가치를 두겠다는 것이다. 특히 서민 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민선 5기 임기 안에 충주지역 초, 중학교 전체에 무상 급식을 도입하고, 0세부터 5세 영유아에게 각종 질병과 상해 보상 보험 가입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농업 발전 기금 백억 원을 마련해 농민들의 대출 이자도 지원하기로 했다.

 

우건도 충주시장은 1억 내지 2억 원의 공사도 읍면동별로 많이 만들어서 우리 지역 사람들이 참여해서 경제를 살려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고, 지역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중부 내륙 고속도로와 동서 고속도로가 만나는 지점에는 중부 내륙 물류단지를, 충주시 동량면에는 30ha 규모의 조경수 단지를 조성해 고용을 늘리겠다고 말했다.

 

충주와 제천, 단양을 잇는 정부의 중원 문화권 개발 계획에 대해서는 예산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건도 충주시장은 "정부에서 결정은 했지만 사업비 확보하는 데에 문제가 있으며 이것은 우리가 중앙부처와 도를 뛰어다니면서 예산을 확보해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기업도시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할 것과, 특히 충주 전철 시대를 대비해 지역 관광 산업을 다시 일으키는 데에 행정력을 모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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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03 15:01ⓒ 2010 Ohm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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