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심조심코리아' 대상을 수상한 작품 <뭐 잊은 거 없으세요?>
홍경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함께 하는 '조심조심 코리아' 마임 공모전 본선 무대가 5월 28일 춘천마임축제 낮도깨비난장에서 열렸다. 기계, 전기, 건설, 학교, 보건위생, 서비스안전을 주제로 한 이번 공모전은 치열한 예선에서 선정된 7개의 팀이 작품을 선보였다. 뜨거운 열기 속에서 이뤄진 경연에서 활동 경험이 거의 없는 대학생들이 이번 공모전 대상을 수상했다. 그 주인공은 "뭐 잊은 거 없어?"라는 제목으로 퍼포먼스를 보여준 대진대학교 동아리 'ARES'다.
대진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연극전공 학생들이 만든 'ARES'라는 이 팀은 신체훈련하면서 퍼포먼스를 만들며 공연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동아리다. 대표로 대진대학교 연극영화과 부회장 06학번 김성규(27) 학생과 인터뷰를 하게 되었다. 그는 "많이 활성화 되지 못했던 이 팀을 살리기 위해 방법을 찾기 시작했어요"라며 "이번에 저희 학교 신체 훈련 수업을 담당하시는 김종학 교수님과 상담을 하다가 춘천마임축제 '조심조심 코리아' 공모전을 알게 되어 준비하게 되었습니다"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그들의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저희가 솔직히 마임에 대한 기술이 많이 없는데 김종학 교수님의 생각과 연출로 만들어나갔어요. 사고가 일어나는 이유라 하면 항상 깜빡하는 실수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잖아요. 그런 것들을 작품에 담아내고 싶었어요. 큰 것이 아닌 단순히 조금만 더 조심하면, 잠깐만 더 생각해보면 충분히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을 너무 놓치고 간다고 생각을 했어요." 우리가 간과했던 것들로 인해 일어나는 사고를 예방하자는 주제로 그들의 공연이 펼쳐졌다. 그들의 공연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그는 "저희가 솔직히 마임에 대한 기술이 많이 없는데 김종학 교수님의 생각과 연출로 만들어나갔어요. 사고가 일어나는 이유라 하면 항상 깜빡하는 실수 때문에 사고가 일어나잖아요. 그런 것들을 작품에 담아내고 싶었어요. 큰 것이 아닌 단순히 조금만 더 조심하면, 잠깐만 더 생각해보면 충분히 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데 그런 것들을 너무 놓치고 간다고 생각을 했어요."라고 말했다.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어려운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그는 "이번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은 아무래도 모여서 연습하는 거 였어요"라며 "다들 개인적으로 가장 바쁜 시기거든요, 학년도 다 다를뿐더러 4학년들은 졸업 작품을 준비하고 있고 특히나 연극영화과 학생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하는 젊은 연극제도 같이 연습해야만 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서로 시간도 안 맞아 애를 많이 먹었죠, 그리고 바쁜시간을 쪼개서 저희를 봐주신 김종학 교수님께서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