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실 자료조 후보자의 딸이 지원한 세계선도인재전형의 외고 출신 학생들의 내신평균과 공인 외국어성적. 내신성적이 3~5.1등급이었다.
권영길민주노동당의원실
조 후보자의 딸이 고려대에 입학한 세계선도인재전형은 앞서 밝혀진대로 외국어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뽑는 전형이었다. 2010년 모집요강에 따르면 이 전형에 지원하려면 세 가지 조건 중 하나를 만족해야 한다.
▲TOEFL(IBT 110, CBT 270, PBT 637점) 또는 TEPS 857점 이상 성적 제출자 ▲AP(College Board) 3과목 성적 제출자 ▲6개 언어(독일어·러시아어·스페인어·일본어·중국어·프랑스어) 중 2개 이상 공인 제2 외국어 성적(자격증) 제출자
조 후보자가 입학한 2010년 전형의 경우 권영길 민주노동당의원실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어학 성적이 조건을 충족할 경우 내신평균이 4등급 이하인 경우에도 합격자가 존재했다. (당시 권 의원은 고려대의 세계선도인재 전형은 사교육 없이는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려운 공인 외국어성적과 영어면접 중심으로 이뤄졌다면서 문제를 제기하며 이 자료를 공개했다.)
그러나 객관적인 사실은 그 당시 이 전형으로 합격한 학생들이 내신이 높지 않았음에도 영어점수가 높아서 합격했다는 것이다. 조 후보자의 딸의 경우 텝스 900점 이상, AP 세 과목 만점자라고 알려져 있다.
자유한국당의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의혹 공세는 국민들이 납득할 수 없는 부분이다. 더구나 본인이 아니면 볼수 없는 개인의 자료를 불법으로 공개한 것은 법을 준수해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고 지탄받아 마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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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영어내신 공개한 주광덕 의원이 모르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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