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림 1의 세부. 폭풍우로 나무와 말을 탄 사람들이 땅에 어지럽게 쓰러져 있다.
Royal Collection Tr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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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는 중세의 신 중심의 사고에서 인간 중심의 사고로 이행하게 했고, 인간에게 새로운 삶의 기쁨과 활기를 되찾아준 정신 혁명이라고 할 수 있다.
분명히 르네상스는 인간의 역사에서 근대정신의 태동을 알리는 나팔수 역할을 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중세적이고 종교적인 특징이 강하게 남아 있었다. 이 시기에 그려진 대부분의 회화 작품도 마돈나와 아기 예수 혹은 그리스도, 그리고 성인과 성녀들을 그린 종교화나 제단화였다.
우리가 아는 르네상스는 전체 르네상스의 극히 일부분이다. 그리고 르네상스 미술의 최전방에 있었던 레오나르도 역시 이상주의적인 완벽한 르네상스 화가의 모습 외에, 뜻밖의 어둡고 음울한 중세적 종말론자이기도 했던 것이다.
<참고문헌>
Leonardo da Vinci - A tempest - Royal Collection Trust <https://www.rct.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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