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슈머 상원의원실과의 온라인 미팅
조현숙
이 로비활동에는 미주 한인과 다양한 타인종 커뮤니티의 활동가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법안과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한 제재를 완화하는 북한 인도적 지원 강화법안(H.R.1504/S.R.690), 그리고 북한 이산가족과의 재결합을 촉진하기 위한 이산가족 재결합 법안(H.R.826)을 설명하고 지지를 촉구했다. 이 법안 중 이산가족 재결합 법안은 지난 7월 19일에 하원에서 만장일치로 통과가 됐다.
이번 로비주간에 참여한 위스콘신에 거주하는 샘 박씨는 "처음으로 참여한 로비 활동이었다. 한반도가 조금 더 안전해지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미국이 치른 가장 오래된 전쟁을 끝내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도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같은 미팅에 참여한 김평화씨는 "나는 전쟁을 경험하지 않은 세대이지만, 포캔 의원실과 만났을 때 한국에서의 군 복무 경험을 이야기하였다. 나는 같은 동포를 향해 총구를 겨누었던 끔찍한 기억을 전하면서 미국이 동맹국인 한국에게 내가 겪었던 끔찍한 경험을 강요해서는 안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