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생 통일대행진단(이하 대학생 통일대행진단)'이 7일 오후 1시부터 광안리, 해운대, 송정 해수욕장 인근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자행한 일본을 규탄하고 이를 묵인하고 방조한 윤석열 정권 탄핵을 요구하는 대시민 실천과 거리공연 등의 활동들을 진행했다.
김수형
거리공연은 첫 시작으로 오렌지카라멜의 <마법소녀>를 개사해 율동을 추며 노래를 부르는 단원들의 무대가 진행됐고, 이후 2024 대학생 통일대행진단 김성윤 단원의 발언이 이어졌다.
김성윤 단원은 "일부 탈북자 단체의 대북전단 살포 때문에 북한에서 날아오는 오물풍선과 이로 인해 조성되는 전쟁위기가 무섭다"라며 극우 탈북자들의 대북전단 살포를 방조하는 윤석열 정권을 비판하며 "윤석열 대통령은 어떻게든 정권의 무능으로부터 국민들의 눈과 관심을 돌리려고 한다. 한반도를 전쟁으로 몰고갈 만행을 막아나설 방법은 단 하나다. 바로 탄핵이다"라며 한반도 평화를 파괴하고 전쟁을 부추기기만 하는 윤석열 정권을 탄핵할 것을 촉구했다.
이후 여러 단원들의 발언과 <처음처럼> 율동공연, <소원을 말해봐> 개사곡 율동공연 등이 이어졌고 <새로운 길> 노래공연으로 대학생 거리공연은 마무리 됐다.
광안리 뿐만 아니라 해운대와 송정 해수욕장 인근에서도 단원들의 거리공연과 유인물 나눔, 탄핵 촉구 서명 등이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