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솟대쟁이놀이 상설공연, 14일 마지막 공연

등록 2024.09.09 10:01수정 2024.09.09 10:01
0
원고료로 응원
진주시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연휴 첫날인 14일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솟대쟁이놀이' 공연을 펼친다.

솟대쟁이놀이는 조선시대 진주지역을 핵심 근거지로 삼았던 전문 예인들의 놀이로, 1936년 함경도 공연을 끝으로 사라졌다가 2014년 복원되어 세상에 알려졌다. 이후 솟대쟁이놀이 보존회와 진주시의 노력으로 2015년부터 매년 상설공연을 진행하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전통예술을 알리고 있다.


14일 솟대쟁이놀이 공연은 오전 10시 공북문에서 진행하는 수성중군영 교대의식 후 오전 11시부터 진주성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져, 추석 연휴를 맞아 진주성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전통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솟대쟁이놀이는 진주에 뿌리를 두고 전국적으로 활동하는 우리 시의 중요한 역사문화자산이자 전통예술"이라며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예술의 우수성을 체험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솟대쟁이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추석 앞두고 날아드는 문자, 서글픕니다 추석 앞두고 날아드는 문자, 서글픕니다
  2. 2 "5번이나 울었다... 학생들의 생명을 구하는 영화" "5번이나 울었다... 학생들의 생명을 구하는 영화"
  3. 3 개 안고 나온 윤 대통령 부부에 누리꾼들 '버럭', 왜? 개 안고 나온 윤 대통령 부부에 누리꾼들 '버럭', 왜?
  4. 4 추석 민심 물으니... "김여사가 문제" "경상도 부모님도 돌아서" 추석 민심 물으니... "김여사가 문제" "경상도 부모님도 돌아서"
  5. 5 계급장 떼고 도피한 지휘관, 국군이 저지른 참담한 패전 계급장 떼고 도피한 지휘관, 국군이 저지른 참담한 패전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