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대원제약, 기술이전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4.09.09 15:15수정 2024.09.09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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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경상국립대학교(GNU) 산학협력단과 대원제약은 9월 9일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건강기능식품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 산학협력단과 대원제약은 9월 9일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건강기능식품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최병근)과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9월 9일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접견실에서 '건강기능식품 호흡기 건강 기능성 소재 기술이전 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경상국립대 최병근 산학협력단장, 양정현 기술비즈니스센터장, 식품공학부 허호진 교수와 대원제약 백인환 사장, 헬스케어사업본부 백인영 본부장, 컨슈머헬스케어부 박영준 상무가 참석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체결된 기술은 허호진 교수 팀에서 개발해 현재 특허 출원 중인 '청각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호흡기 건강 관련 지적재산권'이다.

기술 개발을 주도한 허호진 교수는 다양한 천연자원을 활용하여 호흡기 질환 관련 생리활성소재를 계속 연구해 왔다. 그 중 해조류의 일종인 청각의 추출물을 이용해 비임상 시험 단계에서 호흡기 보호 효과를 확인한 것이 계기가 돼 대원제약과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대원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2025년 인체적용시험 진입을 목표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향후 신규 '호흡기 건강'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병근 단장은 "최근 건강기능식품 및 건강관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는 대원제약과 계약을 체결한 것은 경상국립대 바이오 분야 우수성과 더불어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소재화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상호협력으로 글로컬 건강기능식품 소재 기술력 확보를 통해 독창적이고 창의적인 건강기능식품 소재 및 이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을 위해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인환 사장은 "허호진 교수 팀이 보유한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호흡기 질환과 관련된 대원제약의 스펙트럼을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대원제약의 R&D 역량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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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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