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북 캠퍼스 피크닉 포스터한신대 서울캠퍼스(강북구 소재)가 캠퍼스 문을 열고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 축제를 개최한다.
한신대학교
늦더위에 반토막 난 가을을 몇 배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자리가 있다. 한신대는 오는 9월 28일(토)과 29일(일), 강북구에 자리한 서울 캠퍼스를 시민에게 개방해 로컬 축제 '강북 캠퍼스 피크닉'를 개최한다.
'강북 캠퍼스 피크닉'에서는 행사 이름처럼 북한산 자락과 어우러진 한신대의 캠퍼스에서 소풍을 즐길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강북구의 여러 지역 공동체들이 마켓과 먹거리, 체험과 놀이 그리고 공연으로 참여해, 다채로운 지역의 문화를 즐길 수 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행사에서는 강북구의 소상공인과 시민단체 50여 개 팀이 축제를 꾸렸고, 여기에 강북구 안팎의 시민 33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작년보다 30% 늘어난 70여 개 팀이 축제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강북 캠퍼스 피크닉'에선 강북구 미술 작가 여섯 명의 대표작도 감상할 수 있다. 박미숙, 손성은, 심가연, 이은우, 원나래, 꽃말림 등 작가의 작품을 한신대 본관을 비롯한 곳곳에 대형 현수막으로 걸어 대학 캠퍼스를 갤러리로 만들었다. 작품 전시는 축제 주간인 9월 23일부터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