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뫼무지개마을오케스트라‘2024 마을에 희망의 문화를 심다’ 해미읍성 공연
한뫼무지개마을오케스트라
75명으로 구성된 한뫼무지개마을오케스트라는 2022년 4월 김기진 단장이 주축이 되어 지역의 음악 애호가와 일반 읍민, 무엇보다 청소년 문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명예 단장 김옥수 충남도의원과 서산시의 지지를 받아 시작됐다.
해미읍성을 찾은 한 관람객은"초록색 잔디 위에서 오케스트라를 들으니 마치 대접받는 느낌"이라며 "600년의 역사를 이어온 (해미)읍성에서 이런 공연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김준호 지휘자는 "이번 해미읍성축제에서 클레식으로 한 축을 담당하게 돼서 감개무량했다"라며 "읍성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참가팀으로서도 영광이다. 내년에도 같이 하고 싶다"라고 속내를 비쳤다.
한편, 한뫼무지개마을오케스트라는 오는 19일(토) 오후 2시에 서산 7경인 코기리바위가 있는 황금산 입구에서 관광객과 함께하는 연주회, 오후 4시 30분부터'퇴근길 근로자와 함께하는 길 위의 음악회'와 12월 2일(월) 서산문화회관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송년연주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