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성별 비중
보건복지부
지난해(2023년) 고독사 사망자수는 3661명으로, 성별 미상자 29명을 제외한 3632명 중 남성이 84.1%인 3053명이었으며, 여성 15.9%(579명)보다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 고독사가 여성 고독사보다 많아 남성이 상대적으로 고독사에 취약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7일 최근 2년간(2022년~2023년)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고독사 현황 및 특징을 조사한 '2024년 고독사 사망자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참고로, '고독사'의 법적 정의는 "가족, 친척 등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사회적 고립상태로 생활하던 사람이 자살·병사 등으로 임종하는 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