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의장 김양훈)는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9일 동안 제324회 임시회를 열어 군정질문과 조례안 심의 등을 통해 군정 전반에 걸친 주요 현안을 집행부와 논의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완도군민의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이슈들이 다뤄졌으며, 군정의 투명성과 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들이 제시되었으며, 이번 임시회에서의 군정질문은 완도군의 주요 현안에 대한 질문과 답변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신우철 군수에게 완도군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전략적 방안과 김현철 부군수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수산물 피해예방 대책 및 친환경 인증부표 보조금 관련 의혹에 관련된 질문, 이외에도 고수온 수산물 피해, 해양치유센터 효율적 운영, 연근해 조업선단 완도항 유치, 완도~제주 장수도(사수도) 대응 전략이 주요 이슈로 떠올라 군민들의 우려에 대한 해결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의원별 주요 제안사항을 보면 ▲ 박성규 부의장은 기획예산실장에게 완도군 군정조정위원회의 현행화 마련, 행정지원과장에게 공직자 친절도 평가방법 개편, 관광과장에게 관광정책 개편 및 관광재단 설립, 수산경영과장에게 대규모 급냉시설 등 수산인프라 마련과 수산지원사업 현실적 개편, 수산업 생산유통 관련 1년 종합계획 수립을 제안.
▲ 지민 의원은 주민복지과장에게 홀몸노인 나들이사업 ‧ 장수노인 사진촬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 경제교통과장에게 6대불법 주정차 지역 홍보 및 계도, 농어촌 버스 행복도우미 지속 운영, 관광과장에게 가고싶은 섬 사후관리 철저, 완도관광문화 홈페이지 정비, 청산도 야간관광활성화, 건강증진과장에게는 도서지역 건강지원 프로그램 마련, 군민 건강프로그램 다양화, 퇴근 후 건강증진 프로그램 마련, 보건의료원 건강지원센터 홈페이지 정비를 제안.
▲ 박재선 의원은 인구일자리 정책실장에게 청년 결혼 활성화를 위해 결혼장려팀 신설과 결혼 프로그램 진행, 해양정책과장에게 사수도(장수도) 권한쟁의 승소를 위한 도민 릴레이 성명서, 주민복지과장에게 노인일자리 유형 다양화 마련, 민원봉사과장에게 정보공개 악용 개선을 위한 민원상담관제 도입, 건설과장에게 완도군 제설작업 효율화를 위한 마을제설반 운영을 제안.
▲ 박병수 의원은 부군수에게 수산물 보조금 사후관리 철저, 경제교통과장에게 조업선단 유치, 농공단지 미착공 지역 환수처리 조속, 제4농공단지 타당성 용역 반영, 관광과장에게 청산도 관광객 편의시설 개선, 청산도 자연그대로 보존을 제안.,
▲ 조인호 의원은 부군수에게 고수온 수산물 피해에 관련한 행정의 유연성과 선제적 대응요구 , 고수온 발생 예측을 위한 관측소 확대설치, 산림휴양과장에게 야간 관광명소 마련, 지역개발과장에게는 어촌신활력증진을 위한 앵커조직 활성화, 건설과장에게 완도~광주 2단계 착공시기 단축, 완도~광주 고속도로 명칭 확고화, 청산, 생일면 지방도·국도 승격 마련을제안.
▲ 최정욱 의원은 군수에게 완도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집행부 각 부서별로 1회 각종대회 및 행사 유치, 항만 기반시설 관련 중앙정부 예산 요구, 관광과장에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변거리 야간 즐길거리 마련, 관광객을 위한 지정안내소 운영을 제안.
▲ 허궁희 의원은 해양치유담당관에게 해양치유센터 발전을 위한 센터 주변 스포츠 인프라 구축 및 스포츠단 유치, 행정지원과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체류형 답례품 마련 및 민간플랫폼 마련, 환경수질관리과장에게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활성화 및 행정수칙 마련, 자동 분리수거 시설 도입 및 읍면 분리수거 개선을 제안.
▲ 조영식 의원은 행정지원과장에게 고향사랑기부금 목적사업으로 신생아 생존 보장 프로젝트 제안, 경제교통과장에게 버스터미널 전자형 이미지로 리모델링, 마을정류장 CCTV 설치, 안전총괄과장에게 노후건물 정기 안전 점검 개선을 제안하였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11개의 조례안이 상정되었으며 그 중 완도군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소관 조례 1건과 집행부 안건 완도군 주민투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의결하였다.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은 "이번 임시회는 군정의 중요한 과제들을 재점검하고, 군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들이 논의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요구와 기대를 반영한 정책 추진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완도군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향후 군정 운영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방안들을 모색할 방침이며, 계속적으로 조례안 심의를 통해 군민들에게 더욱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적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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