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의 다문화 그림 그리기, 개성 잘 표현"

경남교육청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 문수정-원다혜 금상

등록 2024.10.18 17:12수정 2024.10.18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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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중등부 금상.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중등부 금상.경남교육청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초등부 금상.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초등부 금상.경남교육청

"학생들이 한국 시민을 넘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잘 담아낸 작품을 선별하고자 했으며, 작품 대부분이 표현 재료와 방법 등을 다양하게 사용하여 각자의 개성을 잘 표현했다."

경남도교육청이 벌인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심사했던 조정희 한국나노마이스터고 교감이 이같이 심사평을 했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12일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고 심사를 거쳐 18일 수상작을 발표했다.

초등부는 금상 문수정 북면초교(4년), 은상 노현아(욕지초 6년)‧홍지아(하천초 2년)생, 동상 김수빈‧김민하‧김서윤 학생이고, 장려상 70명이 뽑혔다.

중등부는 금상 원다혜 진례중(3년), 은상은 오의택(도계중 1년)‧정신해(마산의신여중 3년), 동상은 손비견‧박은우‧정서윤 krtod이고, 장례상은 15명이다.

경남교육청이 주관하여 매년 10월에 여는 대회로, 다문화 수용성과 감수성을 기르는 문화 예술의 장이며, 다문화 학생뿐만 아니라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올해는 학생 450여 명이 참가하여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미래'와 '다문화 친구와 함께 즐겨본 문화 대한민국'을 주제로 자신의 가진 예술적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경남교육청은 금․은․동 수상작을 많은 사람이 직접 감상할 수 있도록 11월 1~2일 국립김해박물관에서 열리는 '2024년 경남다문화교육박람회'에서 전시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다른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함께 어울려 성장할 수 있었으면 한다"라며 "교육청은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계 시민의 자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경남교육청
#다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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