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세이커스 관람객 대상, 음식점 할인 합니다"

등록 2024.10.19 19:30

수정 2024.10.19 19:30

프로농구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창원시, 창원엘지(LG)세이커스, 외식업체들이 손을 잡았다.

창원시는 19일 창원체육관에서 창원LG세이커스(아래 구단), (사)한국외식업중앙회 경상남도지회 창원의창‧성산구지부(이하 지부)와 프로농구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홍남표 시장과 손종오 창원LG세이커스 단장, 권성진‧강호순 지부장이 참석했다.

창원시는 "이번 협약은 구단, 지부가 프로스포츠와 지역 상권을 연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LG세이커스 농구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할인행사를 추진하여 스포츠관광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되었다"라고 전했다.

협약에 따라 창원시는 농구 관람객 음식점 할인행사 행정적 지원‧홍보하고, 구단은 홍보 매체 활용 행사 홍보와 참여자 동기부여 행사를 추진하며, 지부는 협력음식점 모집과 선정‧관리를 한다.

이에 따라 LG세이커스 관람객을 대상으로 음식점 할인행사가 추진된다. 지부는 사전 모집을 통해 의창구‧성산구 소재 50여 개소의 협력음식점 모집을 완료하였고, 농구 관람객은 경기 일부터 일주일 내에 해당 음식점에 티켓을 제시하면 가격 할인 또는 서비스(사이드 메뉴 또는 음료 제공)를 받을 수 있다.

홍남표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프로농구 활성화는 물론 어려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어 구단과 지역 상권이 서로 윈-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프로스포츠와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남표 시장은 이날 개막전 우승 기원 시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