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오는 15일부터 우체국에서 일본행 전자상거래 물량에 대한 원활한 통관 서비스가 제공되는 '한·일 해상특송'을 시행한다.
우정사업본부
일본으로 전자상거래 상품 발송할 경우 우체국 '한·일 해상특송'을 이용하면 안전하고 저렴하게 물건을 보낼 수 있게 됐다. 해당 발송 서비스는 오는 15일부터 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조해근)는 "오는 15일부터 우체국에서 일본행 전자상거래 물량에 대한 원활한 통관 서비스가 제공되는 '한·일 해상특송'이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우정사업본부는 "'한·일 해상특송'은 국내 우체국에서 물건을 접수 후 선편(해상)으로 운송을 한 뒤 일본에서 소포로 접수해 배달하는 일본행 계약고객 전자상거래 상품"이라며 "주 6회 운항하는 부산항-하카타항 페리 노선을 활용해 높은 배달품질(D+5일)을 유지할 수 있고, 특히 항공편보다 저렴하게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발송은 10㎏ 이하만 가능하며 일본우정과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 현지 배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일 해상특송'을 이용하면, 일본우정의 일본 내수용 상품인 유팩(~10kg)과 유패킷(~1kg, 높이 3cm)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시장환경 변화와 고객의 요구에 맞는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며 "고물가 시대에 우체국 이용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는 한·일 간 전자상거래 시장이 크게 성장하면서 국내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친화적 수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본우정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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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행 전자상거래 상품발송 시 우체국에서 안전·저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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