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단 교토부 본부와 NPO법인민단교토국제교류센터 주최하는 말하기 대회에서 여러 참자자들이 발표하고 있습니다.
박현국
16일 오후 교토에 있는 한국 민단 교토부 본부와 NPO법인민단교토국제교류센터가 주최하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학생을 비롯해서 교토에서 우리말을 공부하는 남녀 14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습니다.
한국 민단 교토부 본부와 NPO법인민단교토국제교류센터에서는 우리 동포와 일본인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우리 문화와 우리말 소개 사업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24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말하기 대회에서는 교토시내와 둘레에 있는 우리말 교실이나 대학생, 직장인들이 적극 참가했습니다. 이제 재일교포들은 2세, 3세로 이어지며 우리 말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줄어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