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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교 평준화정책 발표이후, 반대하는 사람과 찬성하는 사람의로 엇갈렸다.
사실 필자의 경우도 현재 중3으로 이번에 평준화가 도입되는 부천시에 살고 있다.
필자의 경우에는 고교평준화에 반대한다. 내가 어렵게 들어간 점도 있지만, 평준화가 되면 가만히 있어도 고등학교에 갈 수 있으니까 공부를 할려고 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 자연히 전체적인 학력수준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얼마전 신문에 이미 평준화가 도입된 서울시는 학력수준이 떨어져 시교육청에서 전체 고교생을 대상으로 시험을 치르게 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머지 않아 이번에 평준화가 도입되는 지역에서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기때문이다.
이번 발표이후 경기도 교육청 홈페이지 자유게시판과, 토론마당 등에는 이번 평준화 발표에 대한 반대하는 사람과 찬성하는 사람들의 글이 올라오고 있다.
아래의 기사는 이번 기사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인용한 기사이다.
『현재 중학교 2학년생이 고교에 들어가는 2002학년도부터 분당 일산 등 수도 권 신도시의 고입제도가 현행 비평준화에서 평준화로 바뀐다.
평준화로 전환되는 지역은 성남(분당) 고양(일산) 부천 안양권(안양 과천 군 포 의왕) 등 수도권 4개권역 7개 신도시이다.
이에 따라 2002학년도부터 이들 지역에서 고교별 입시가 없어지는 대신 추첨 을 통해 학교를 배정받게돼 과열 고입준비 및 고교간 서열화가 완화될 전망이다 . 경기도교육청은 28일 그동안 수원 및 성남시 일부지역에서 실시해온 고교 평 준화제도를 성남시 전역과 부천시 고양시 안양권으로 확대하는 내용의 고교입시 개선안을 확정.발표했다.
구체적인 학생배정 방법 등은 2002학년도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이 확정되는 내년 7월까지 최종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 개선안에 따르면 4개 권역 모두를 권역별 단일(통합)학군으로 설정,고교평 준화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성남시와 고양시의 경우 구시가지와 분당 일산 등 신도시가 하나의 학군으로 묶이게 된다.
개선안은 또 한교육개발원에서 평준화 대상에서 제외토록 권고한 의왕지역도 지역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해 평준화 대상에 포함시켰다.
학생 배정은 통학거리 문제가 상대적으로 적은 부천의 경우 '선지원 후추첨' 방식을 우선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성남 고양 안양권 등 나머지 지역은 선지원 후추첨 방식과 근거리 배정 원칙 을 결합한 새로운 학생배정 방식을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도 교육청은 각 고교별 입학정원의 일정비율(30~70%)을 선지원 후 추첨 방식으로 배정한뒤 나머지 학생들은 집에서 가까운 곳에 배정하는 방식을 검토중이다.
교육청은 이와 함께 평준화의 부작용을 보완하기 위해 평준화 도입지역에서 특수목적고교와 특성화고교 설립을 신청할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 학생들이 특 기.적성에 따라 희망학교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신도시 지역의 고교서열화가 심화돼 이른바 명문고 진학을 위한 중학생들의 입시경쟁이 과열되는 등 심각한 교육적 병폐가 발생하고 있다" 면서 "고입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고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어려운 데다 지역 주민과 교사 대부분이 평준화에 찬성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수원=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 』한국경제신문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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